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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카드사들, K-패스 출시…버스·지하철·GTX타면 최소 20% 환급(종합)
  • 등록일

    2024.04.25

  • 조회수

    19

  • 시설종류

    전체

  • 카테고리

    복지뉴스

전신인 알뜰교통카드는 "MZ세대가 수도권에서 월 6만원 사용"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카드사들이 전국적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을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최소 2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377300]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되는 K-패스는 내달 1일부터 기존의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를 이용하면 일반인은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 돌려받는다.


BC카드는 이날 'BC바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BC 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변경출시한 K-패스 카드는 이용 편의성과 적립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액이 이동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접 출발·도착 위치를 기록해야 했지만, K-패스 카드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일정 적립률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회원가입이나 카드발급을 할 필요 없이 4월 30일까지 알들교통플러스 앱을 통해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하면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발급받으면 ▲ 대중교통 15% ▲ 주요 OTT 15% ▲ 편의점 5% ▲ 이동통신요금 5% ▲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연회비(국내전용 6천원, 해외겸용 6천~7천원)가 저렴하다.


BC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K-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 초년도 연회비를 면제해주며, 카드 발급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6월 말까지 누적 이용한 대중교통 금액의 15%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날 'K-패스 신한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카드는 최소 20%인 K-패스 환급혜택에 더해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한 SOL페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시에도 5% 할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편의점(GS25, CU), 커피전문점(스타벅스, 메가MGC커피, 매머드커피), 이동통신 요금, 올리브영, OTT, 병원·약국업종 등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전월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 이용 고객은 7천원, 6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은 1만5천원 한도 내에서 할인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이날 신용·체크카드로 모두 발급할 수 있는 KB국민 K-패스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용카드는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시 ▲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5천원) ▲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8천원이다.


NH농협카드는 K-패스의 교통비 환급에 일상생활 할인 혜택을 더한 'NH농협 K-패스 카드'를 출시했다.


신용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 버스·지하철·택시·철도, ▲ 렌터카·카셰어링, ▲ 전기차 충전 영역이 포함된다. 또 최대 1만원의 라이프서비스(이동통신, 오픈마켓·배달앱, 스포츠ㆍH&B) 청구할인 등 생활과 밀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BC카드가 BC바로 K-패스 카드의 전신인 BC바로 알뜰교통플러스 카드의 지난달 기준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 분류되는 20~40대가 7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82.4%로 서울(41.8%), 경기(33.2%), 인천(7.4%) 순으로 파악됐다. 이외 부산(4.5%), 대구(4.5%), 대전(1.4%) 등이 여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해당 카드 고객의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월평균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6만965원으로 집계됐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24 14: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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