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
‘준희’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놓아 마음으로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에게 억지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눈물을 짜내지 않고,
진심으로 마음을 울리는 ‘솔직함’ 가득한 무대로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보다 더 진솔하고 가깝게 다가가고자 한다.

○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이 연극의 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주인공 '준희'를 통해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풀어놓은 이야기이다. 극 중에서 화자 역할을 하는 '작가'는 '준희'의 미래
모습인 동시에 극을 해설하는 역할을 한다. '작가'와 '준희'는 민준호 연출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실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공연내용>
○ 멜로드라마가 쓰고 싶은 혈기만 왕성한 공연 대본 작가‘준희’!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면서, 진짜
‘삶’을 발견한다.
준희는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혈기 넘치는 공연 대본 작가다. 하지만 그의 선생님께서는 준희가 소재만
정해놓고 별 정성을 부리지 않던 그의 외할머니와 할아버지 얘기를 관찰하고 완성해 보란다.
하지만 글쓰기 시작도 전에 갑자기 쓰러지신 할머니. 결국 할아버지만을 관찰하기 시작한 준희는 할아버지의 음성을
녹음하고 할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를 듣는다.

결국엔 할머니가 쓰러지시기 전에 “절대 찾는 거 도와주지 말라”고 당부하시던 , 할아버지의 지인까지 함께 찾아
나선다. 할아버지의 얘기를 듣다 보니 왠지 여자분일 것 같다! 할아버지의 첫사랑일까?
왠지 멜로드라마가 완성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할머니의 말씀을 어기고, 임수임 할머니를 함께 찾아 나서는 준희.
그 길에는 준희가 쓰고 싶은 재미있는 길이 놓여있을까?

<캐스트 안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 - 양경원(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출연)
할머니-서예화(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
준희-윤석현(연극 <템플>,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출연)
작가-민준호(작품의 실제 주인공이자 연출 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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